일반기계기사 후기! 두번째 이야기 실기편!
첫 번째 이야기 - 일반기계기사 필기 후기(2018년 1회) 링크
안녕! 까맣개야!
오늘은 나도 뭔가 초심을 잡고자, 일반기계기사 실기 합격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 사실 오늘 이 포스팅은 약 1개월 전 포스팅을 한 일반기계기사 필기 후기(링크)의 후속 포스팅이야. 먼저 자격증 인증을 할께. 지난 포스팅에는 더욱 확실한 인증샷을 올렸으므로, 이번 인증샷은 이 자격증 사진으로 대체를 할께. 그럼 본격적으로 시험점수와 함께 이야기를 시작할께.
누군가, 이런저런 일반기계기사 후기 관련 리뷰를 여러개 찾아다니며 읽어본 사람이라면, 아래의의 점수 인증샷에 대해 의심을 가질꺼야. 이거 점수 네이버 블로그에 누가 올린것과 똑같다고. 응 맞아. 그 블로그도 내 블로그거든. 사실 네이버 블로그 재미없어서 티스토리로 옮겨탄거야. 고로, 네이버 블로그 젊은아재로그의 글(링크) 작성자 및 블로그 주인도 나야. 그러니 의심은 접어두길 바래.
네이버에 아무리 후기를 잘 써도, 이 친구들이 검색로직으로 장난쳐놔서 한 십삼페이지에 노출되더라고. 그러나 다음 티스토리에서는 글을 열심히 쓴 만큼, 상위로 링크를 시켜주는 로직을 갖고 있어서 참 좋다고 생각하였어.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내 글을 읽고 희망을 갖게 하고자, 티스토리로 옮겨 블로그를 다시 하기로 결심하였고, 이렇게 다시 한 번 일반기계기사 실기 후기를 작성 해 보는 중이야.
필답형은 평소와 같은 난이도로 나왔고, 작업형의 난이도는 동력전달장치 예제 1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나와서 무난하게 통과 할 수 있었어. 나는 대전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어. 대전 내에서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실기시험 신청은 작업형 고사장의 자리 수가 대전 내에 40자리로 제한되어 있어서 수강신청급의 각오를 해야해. 시험 신청이 오전 9시부터라면, 9시 땡하고 접속을 하는 순간 대기인원 1000명이라는 문구를 보게 될 거야. 또한 살짝 늦잠을 자고 9시 10분 쯤 접속하면 대전 안에서 시험을 볼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꼭 9시 땡하면 접속해서 수강신청급의 광클로 원하는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기를 바래.
그럼 내가 시험을 치룬 대전의 시험장에 대해서 후기를 남길께.
필답형 - 충남기계공고(4월 15일)
충남기계공고의 본관에서 치르게 되었어. 본관이라 그런지, 왠만한 대학교 시설만치 괜찮았어. 시험시간 2시간 동안 필답형 12문제를 열심히 연습장에 풀어내는데에 약 1시간이 걸렸어. 그 후 약 30분에 걸쳐 답들을 옮겨 적었지.
베어링 관련하여 새로운 개념이 하나가 등장했어. 베어링의 하중이 반복적인 값들로 변화하는 개념인데, 평균 하중을 계산 후 베어링 수명을 계산하는 문제였어. 나는 평균 하중으로 베어링 수명을 계산하였는데, 안전을 고려하면 반복적인 값들 중 최고 하중으로 베어링 수명을 계산하는 것이 옳았는지 아직도 답이 나오지가 않네. 그 외에는 연습하였던 문제들 위주로 나오게 되어, 내가 연습문제를 풀며 마지막으로 받았던 점수의 평균점수 즈음 되는 37점이 나올 수 있었어. (연습할 때 항상 한문제는 모르는 문제였음)
연습을 충분히 하였다면, 시험지의 여백은 충분하고 답을 옮겨 쓸 시간 또한 충분해. 그러니 이러한 현장 상황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옮겨적는 연습을 충분히 하면 문제없음!
작업형 - 대전폴리텍4대학교(4월 22일)
아침 8시30분 시험이라, 한시간 전 도착하여 지금것 연습하였던 도면들 복습도 할 겸 해서 7시 30분에 도착하였지. 그런데 감독관과 수험생 모두 8시까지 밖에서 대기했어. 시험장으로 사용 할 건물이 잠겨있었기 때문이지. 또한 8시에 폴리텍 해당 건물로 들어간 후에도 혼선은 지속 되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파견된 직원들도 시험장이 어디인지 몰르고 있었기 때문이지. 알고보니, 폴리텍대학 교수님 한분이 시험 감독으로 함께 들어오셔야 했는데, 그 교수님이 본인이 그 날 감독관으로 참석하는 날인지 모르고 있었어.(수화기 넘어로 공단 직원분과 교수님이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음)
이렇게 혼돈의 카오스 속에서 시험은 시작되었고, 문제도면을 받게 되었지. 다행히 동력전달장치 중 쉬운 장치가 문제로 나오게 되어, 아무일 없이 약 3시간만에 도면을 완성할 수 있었어.
대전 폴리텍4대학 시험장에서는 노트북 사용 당연히 가능하고, 감독관님들이 혹시라도 저장된 도면이 있다면 모두 삭제하라고 하셨어. 따로 노트북을 검사하거나 그러시진 않으셨어. 시작할 때만 이러한 혼선이 있었었고, 그 후에는 시험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해 주셔서 편한 분위기 속에서 시험을 볼 수 있었어.
일반기계기사 실기는 도저히 독학으로 공부 할 수 없는 양이더라고. 그래서 결국 인강을 듣기로 결심을 하였어. 필기를 준비하며 공부하였던 서울덕성기술학원 김영기 원장님의 강의를 듣고자 결정하였고, 서울덕성기술학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부하였어.
강의 개시일이 필기 시험일인 3월 4일보다 이른 2월 13일로 되어있어. 이유인 즉슨, 작업형 시험을 저때부터 준비를 하기 위해서 신청을 하였어. 작업형의 AutoCAD와 Solid Works를 익히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조금 서두를 수 밖에 없더라고. 그래서 안정적으로 필기가 합격점이 나오기 시작한 뒤로는, 해떠있을 때는 필기과목을 공부한 후 해지고는 작업형을 공부하였어. 이 과정이 없었다고 한다면, 절대로 1회차에 바로 실기에 통과 할 수 없었을 것 같아.
작업형의 강의 시간이 약 20시간이라고 해서, 20시간만 공부하면 되는 것이 아니야. 20시간의 강의를 듣다가 정지하고 듣다가 정지하면서 계속해서 반복하여야 하고, 그 강의를 다 들은 후에도 10장이 넘는 도면을 장당 5시간씩 들여서 연습을 해야 해. 즉, 어림잡아도 70시간이 넘는 시간이 작업형 시험을 준비하는데에 쓰인다고 생각하면 돼
그러니 바로 한 회차에 필기부터 실기까지 한번에 따고자 하는 사람은, 필기가 안정적인 합격점이 나온다면, 반드시 작업형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해. 빠르게 솔리드웍스와 오토케드의 감을 잡는 것이 중요해. 필자는 건설업에서 약 1년9개월간 근무하며, 오토케드를 업무적으로 배워가며 활용하였기 때문에 빠르게 익힐 수 있었어. 하지만, 오토케드 즉 2D 툴을 활용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꼭 병행을 하면서 캐드 툴들을 익히길 바래.
홍보하는 것은 절.대.로. Naver 아니고 정보공유 차원에서 말하자면, 저 필답형 강의와 작업형 강의 세트로 44만원 정도였음.
필답형! 강의와 예제 위주의 개념정리 후 기출풀이!
필답형은 정말 공부를 하는 만큼, 강의를 빨리 들어서 진도를 빼는 만큼 준비시간을 단축 할 수 있어. 나같은 경우는 처음 약 3주간 강의를 들으며 개념을 잡았고, 마지막 2주간은 하루에 3회차씩 책의 후반부에 있는 기출문제 풀이를 하였어. (물론 낮에 해떠있을 때만 필답형을 공부하였고, 해 지고 나서는 작업형을 대차게 공부했음)
강의가 상당히 알찬 구성인지라, 개념을 잡고 예제를 풀다보면 이미 기출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대비가 되어있는 상황까지 돼. 그렇기 때문에 김영기 원장님의 각 챕터별 개념에 대한 강의를 꼼꼼히 들은 후, 구민사 일반기계기사 실기 책의 예제 위주로 공부를 한다면 그닥 걱정이 없는 점수때가 나올 수 있어.
필답형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트정리라고 생각해. 오른쪽의 노트는 노트필기의 첫 페이지로서 전체 강의에 대한 오버뷰로 시작을 하였고, 오른쪽의 노트는 어찌보면 필답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감아걸기 전동장치 즉 벨트 관련 공식정리 페이지야. 뭔가 방대한 공부량으로 보이지만, 필기보다 범위가 훨씬 좁고, 이해 위주라서 공부 또한 더 쉬워.
작업형! 연습 또 연습!
음.. 작업형이라 하면, 어떠한 강의를 듣느냐도 중요해. 하지만 검도를 얼마나 성실히 해 주느냐가 작업형의 강의 품질을 가르는 척도라고 생각해. 그러한 요소로 따지면, 서울덕성기술학원의 신덕성 강사님(예명임)의 강의는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 카톡을 통하여 검도 영상을 보내주시는데, 가끔 본인의 실무로 바쁘셔서 검도영상이 오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럴땐 부끄러워 하지말고 그냥 계속 안부물어보듯이 검도 언제주시나요, 삼일째에요, 시험 얼마 안남아서 마음이 조급하니 빨리 검도 해 주세요 라고 리마인드 시켜드리자구.
그럼 검도영상을 보며, 내가 뭣을 잘못하였는지 체크를 하며 필답형에서 아무리 똥을 싸놔도 작업형으로 커버할 수 있는 큰 빛이 보일꺼야. 작업형이 처음에는 막막할꺼야. 하지만 캐드 툴에 대해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일반기계기사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길 꺼야.
위의 도면 중 왼쪽의 도면들은 신덕성 강사님의 교제에 실린 동력전달장치 문제 도면을 보고 제도 후 검도를 받은 사항을 필기 한 것이야. 오른쪽 도면은 어찌보면 어려울 수 있지만, 연습 몇장만 하면 개꿀도면인 치공구의 도면들이고. 도면 한장당 약 4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 것 같아. (이렇게 난 딱 10장을 연습하였어) 뭐 많은 도면을 많이 연습해보면 물론 실력이 상승하겠지. 하지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 그러한 측면에서 신덕성 강사님 교제의 문제도면은 꼭 필요한, 반드시 연습해야만 하는 문제도면만 있기 때문에 참 좋은 강의었다고 생각해.
아 그리고, 작업형 도면을 연습하기 전에, 1각법과 3각법에 대한 개념은 정확하게 알고 시작해야해!
이렇게 내가 일반기계기사에 대해서 설명 할 수 있는 사항은 모두 설명한 것 같아. 뭐 부족할 수도 있겠지. 그런 사항에 대해서는 네이버 포스팅에 댓글로 물어보면 바로 답할께(링크). 티스토리는 티스토리 회원만 댓글을 작성하게 하는 것이 좋더라고.
참고로 나는 대학교때 연극을 하느라 전공공부를 하나도 안한 빡대가리고, 심지어 필답형 시험의 내용을 다룬 과목이었던 기계요소라는 과목은 과감히 스킵하고 개꿀과목, 필수과목만 수강하며 대학생활을 하였지. 그랬던 나도 하나하나 준비하며 공부하다보니, 한번에 합격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한번에 합격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
일반기계기사를 준비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고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만 글을 줄일께.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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