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총결산/맛집 리뷰

대전 선화동 맛집 왕관식당 - 숨겨진 대전 맛집 발견

까맣개 2018. 9. 6. 15:42


점심 장사만! 선화동 숨은 맛집 왕관식당!


 대전 이곳 저곳의 맛집을 검색하던 와중, 선화동의 맛집 중 신기한 곳을 발견하게 되었어. 대전역 인근 인쇄거리의 식당인데, 이름도 신기한 왕관식당이야. 검색을 해 본 결과, 점심장사만 하고 마무리 하는 가게야. 영업시간은 열두시에서 두시까지로 되어있으나, 최근 오픈 전 웨이팅으로 인해서 열한시부터 가게를 오픈 후, 재료가 소진될 때 까지 장사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하신다고 하네.




 대전역과 은행동의 메인 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위에 지도를 첨부할께. 은행동 혹은 선화동에서 걸어가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으니 알아둬. 은행동에서 힐신은 여친구랑 데이트하다가, 저기 맛집 콩나물밥 먹으러 가자고 했다가 인쇄거리 한복판에서 명존쎄당할 수 있어. 택시타.




메뉴는 콩나물밥과 육회! Simple is the Best!


 보통 1인당 콩나물밥 1그릇, 그리고 육회 대는 2인기준, 소는 1인기준이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우리 커플은 콩나물밥2, 육회大 1을 주문하였어. 대기인원에 비해서 음식이 빠르게 나와서 만족했어. 밥을 한솥 지어서 완성이 되면 와다다닥 나간 다음에, 다음 솥이 다 익을때까지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것 같더라고.



 이렇게 콩나물밥과 육회가 나왔어.



 사이드로는 콩나물밥에 넣어 비벼먹는 간장소스, 깍두기, 그리고 인당 나오는 된장국이 전부야. 그럼 이제 한번 비비기를 시작해 볼까?



 간장을 충분히 넣은 후, 그떄그때 육회를 넣어 같이 비벼먹으면 정말 이런 꿀맛이 없더라고. 지금 포스팅을 쓰면서도 다시 침이 고이는 맛이야. 여자친구가 원래 쌀을 잘 안먹어서, 식당들어가면 반공기 정도 먹으면 많이 먹는편이었거든. 그런데 여기서는 한그릇을 다 비우더라고. 솔찍히 맛있기도 맛있었고, 거기에 육회도 넣어먹으니 맛있긴 정말 맛있더라.




 아예 처음 비빌때부터 육회를 넣는 것 보다는, 그때그때 한수저 양만큼 육회를 넣어 비벼주는 것이 맛있더라. 시원한 살얼음 식감이 있을때가 맛있더라고. 그러나 친구는 처음부터 육회를 넣어서 비비는 것도 맛있다고 하니, 각자 취향에 맞게 알아서들 비벼먹어. 어떻게 해도 맛있어.



 먹다가 육회가 부족한 것 같아서 아껴먹기 싫어서, 아예 육회大 하나 더 추가했어. 이왕 여기까지 온김에 아쉬움 없이 다 먹어보는게 좋지 않겠어?



 Clear.

 대전의 숨은 맛집 왕관식당 리뷰였어. 우리가 먹고 나갔던 시간이 오후 1시 10분 쯤이었어. 그러나 그리 이른 시간부터 재료가 다 소진되어 장사를 마무리 하심. 영업시간이 2시까지라고 적혀있지만, 조금 일찍 닫을 수 있으니 모두들 알아둬!